투어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1월 22일에 친구와 함께 바캐스투어, 야경투어 모두 같은 날에 소화했습니다. 야경투어 때 가이드님들(설명해주시는 주 가이드님과 보조 가이드님)이 체력 대단하다고 해주시더라고요ㅎㅎ


간략하게 후기를 남겨보려고 글을 남깁니다.


1. 바캐스투어
런던은 방문한 적이 있었지만 근교 투어는 처음이었는데 가이드님이 많은 설명과 배경을 이야기 해주셔서 유익했습니다.
그리고 둘 둘 둘씩 이렇게 세 팀이 왔었는데, 매 팀마다 중요장소에서 저희 사진을 찍어주셔서 좋았습니다. 친구랑 둘이 여행하면서 서로 찍어주다보니 막상 둘이 찍은 사진은 별로 없었었는데 이 날 많이 남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이드님이 친절하시고, 나눠주신 김밥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반면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바캐스 투어가 투어 상세설명에는 스톤헨지 -> 바스 -> 캐슬쿰 순이었는데, 실제로 돌아다닐 때에는 바스 -> 캐슬쿰 -> 스톤헨지 순이었습니다. 순서만 바뀌면 상관 없겠습니다만은 캐슬쿰과 스톤헨지는 가서 주시는 자유시간이 너무 많아서 할게 없는 반면, 바스는 다 둘러보기에는 빠듯한 시간(자유시간 약 40분으로 기억합니다)을 주셔서 아쉬웠습니다. 스톤헨지 입장 마감시간 고려서 부지런히 움직이셨다고 설명해주셨는데 상세설명에 기재된 것처럼 스톤헨지부터 갔다면 다른 두 곳도 여유롭게 볼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2. 야경투어
야경투어는 이미 여러 도시에서 야경투어를 받아보았기 때문에 별 기대없이 참석했는데, 정말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만족했습니다.
세인트폴대성당에서 시작해서 타워브릿지와 런던탑을 마지막으로 하여 마감하는 워킹투어였는데요, 낮에 바캐스투어를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리드해주신 주 가이드님이 설명을 너무 재밌고 알차게 해주셔서 2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게 즐겁게 투어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투어 중간에 자료화면이나 자료노래를 틀어주시니까 바로바로 이해가 갈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같이 보조해주신 김영실 가이드님(주 가이드님 성함 까먹어서 죄송해요 ㅜㅜ)도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인원이 많았는데 뒤쳐지는 사람 없게 잘 체크해주시고 사진찍느라 자꾸 쳐지는 저에게 말 걸어주시고 사진 잘 찍도록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ㅎㅎ













런던이 두 번째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처음 여행 온 사람처럼 새롭게 알아가는게 많은 유익한 투어였습니다. 설명해주시고 이끌어 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다음에 가족이랑 오게 되면 많은 것을 제가 설명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런던소풍 투어를 신청해 가족과 왔을 때도 함께 투어하고 싶구요.
두 가지 투어 모두 잘 들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