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후기

오은비 가이드님과 함께한 5/5 런던 시내투어 후기입니다.


미리 저는 출발 전에 옥코투어 + 시내투어를 신청했어요.


시내투어의 경우, 시간은 2시간 정도 진행되었는데, 가이드북에도 안내가 나와 있긴 하지만, 짧은 시간 내에 주요 명소를 돌아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웬만한 주요 명소를 좋은 뷰 포인트에서 감상할 수 있고, 사진도 많이 남길 수 있으니 특히 런던 일정이 짧고 혼자 오신 분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을 것 같아요.


투어를 하면서 많이 알려진 바대로 잔존하는 영국 왕가와 보수적인 계급 문화의 영향을 도시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는데, 동시에 투어 중간에 짬짬히 가이드 분이 런던의 높은 동성애자 비율이나 초록색 신호등을 게이, 레즈비언 심볼로 해놓은 점을 알려주셔서 의외로 영국이 게이, 레즈비언 같은 소수자에게 개방적인 면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전 옥코투어 후에 무료로 시내투어를 한 것이지만, 전원에 큰 관심이 없고 런던, 파리처럼 대도시를 좋아하시는 성향이시라면 런던 시내 자체에 즐길 거리가 많으니 야경투어+시내투어, 뮤지컬 관람 같은 것들을 묶어서 하는 정도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