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후기

○ 9/13 핵심 런던시내 투어

김나희 가이드님과 함께한 투어였습니다. 빅벤,국회의사당,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시작해서 트라팔가광장, 근위병교대식 장소인 버킹엄궁전까지 진행하는 투어였습니다. 가이드님이 사진 잘 나오는 포인트, 건물의 세부적인 설명, 역사적인 설명, 팁 등을 잘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근위병교대식 보실려면 투어가 10시에 끝나니 10분정도 걸어가서 좀 쉬면서 커피한잔하고 10시 40분쯤 도착하면 오면 시간 딱 맞습니다. 가이드님 말씀대로 입장 15분만 봐도 될거 같아요. 계속보면 지루했습니다 ㅋ




○ 9/14 남부투어

조솔아 가이드님과 함께 했습니다. 조그마한 체구에서 말이 끊임없이 나옵니다 ㅋㅋ 런던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해서 세븐시스터즈& 브라이튼 설명까지...그리고 돌아올때도 쉬지않고 말씀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다만 카톡창에서 정리를 좀 해주셨으면 더 좋겠습니다. 열심히 들어도 적어놓지 않으니 잘 기억이 안나더라고요.

세븐시스터즈는 풍경이 좋았습니다. 제가 갈때는 바람도 적게 불고 비도 안와서 진짜 좋았습니다. 브라이튼도 휴양도시 느낌이 나서 너무 좋았고요. 다만 브라이튼이 뭔가 할게 많은 곳인데 시간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세븐쪽 시간을 줄이고 브라이튼을 늘렸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브라이튼 피쉬앤칩스 맛집..시간 모자라서 못먹을뻔...여기 꼭 가세요. 런던시내보다 훨씬맛있어요 !!



○ 9/15 옥코투어

김영실 가이드 님이랑 함께 했습니다. 먼저 코츠월드(바이버리)는 느낌이 고전서양동화에 나오는 시골마을? 뭐 그런 느낌이었어요. 아주 작은 동네였고 일본인들이 좋아할거 같은 아기자기한 마을이었습니다. 버튼온더워터는 더 큰 마을이었고 마을 한가운데 강(개울?)을 중심으로 한 풍경이 제일 좋았습니다. 코츠월드는 음...남자인 제가 느끼기에는 오래된 전통 가옥을 보는건 좋았지만...오래된 집이다보니 다 똑같이 생겼어요 ㅋㅋㅋ 계속보니 별 느낌이 없었다는..그리고 크림티는 원래 홍차 좋아하시는 분만 추천드립니다. 전 원래 홍차 그닥 안좋아해서...여기서도 별로였어요.

옥스퍼드는 가이드님이 무척 많은 설명을 해주셨는데..이 시간대가 한국으로 자정이라...잘 시간이라 제 의지와 관계없이 졸려서 머리에 잘 안들어왔습니다 ㅋㅋ
건물들은 무척 멋졌어요. 그리고 여긴 투어없이 오면 그냥 건물이 멋지구나..하고 끝날거 같습니다. 가이드님 설명 들어도 좀 어려워요 ㅋ 배경지식을 쌓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전 런던여행을 먼저했던 직장 동료가 추천해줘서 런던소풍에서만 투어를 진행했는데 나름 만족스런 투어였습니다. 다른 회사 투어는 이용하지 않아서 비교는 못하겠네요. 다행히(?) 세분의 가이드분들을 만나서 이것저것 정보를 많이 얻었습니다. 가이드분들마다 추천음식이나 선물 추천, 추천장소가 조금 다른거 같습니다. ㅎㅎ 아무래도 개인취향이 반영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