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후기

10년만에 다시 런던을 찾았어요
그때는 싱글이었는데 이번에는 첫째와 같이 오게 되었네요ㅎㅎ
한동안 살던곳이라 오랜만에 둘러보니 감회가 새롭고 추억들도 생각났어요~ 변화가 없는 도시라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고층 건물도 많이 생기고 많이 변해서 깜짝놀라기도 했네요
아들이 초2라 그래도 뭔가 체계적인 관광을 시켜볼까?하고 런던 소풍에서 하는 런던 시티투어를 신청하게 되었네요~~
아침일찍 아침을 먹고 집결 장소로 갔어요 빅벤 맞은편 딱 눈에 뛰는 무리에 갔더니 우리팀들이 모여있었어요 ㅎㅎ 다행~~
빅벤이야기도 듣고 런던아이도 설명해주시고 웨스트민서턴사원앞도 가봤네요 살면서는 절대 가보지 않았거든요 ㅎㅎ
그리고 조금 걸어서 런던의 핫 플레이스 레스터 스퀘어에가서 m&m이랑 레고도 지나가고  여긴 아들을 위해 따로 가보았어요
그리고 피카딜리서커스에 도착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또 놀랐네요  여기가 피카딜리꺼였다니 삼성 전광판이 하루 1억이라는 말보다 더 놀랐네요 ㅋㅋ
그리고 조류천국 그린파크를 지나 버킹엄궁으로갔어요
옛날 학교 걸어서 그린파크를 지나 등교했을때 가끔 근위병과 같이 갈때 있었거든요 ㅋㅋ 그런데 버킹엄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관광객 기분 나드라고요 ㅎㅎ
그런데 잘 보이지 않았어요 우리가 서있는 반대쪽 문으로 들어갔거든요 그래도 나름 맨 앞에 서서 구경했어요
그리고 호스가즈쪽으로 가서 헤어졌어요
오전투어라 힘들지는 않았는데 가이드분이 사진찍어드리고 하느라 좀 지체되는부분이 있었어요
전 그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혼자오셔서 부득이 손님이 부탁하는 경우가 아니고서야
매번 찍어주시는데 이건 아닌것 같아요 ㅎㅎ
나름 재미있는 부분도 있었고 제가 아는 거랑 다른부분(스벅이야기 10년전에는 스벅이 건물 두개당 있을정도로 많았답니다. 그런데 5년전에 들어왔다는건.....)은 이야기 안하셔도 될 듯요 ㅎㅎ
그리고 요즘 런던 날씨는 어떤지 모르지만 저3년있었는데 봄날씨는 항상 좋았어요 갑자기 날씨가 흐려지긴해도 프림로즈힐에서 항상 햇볕  쬐며 놀던 추억이 있는데 흠......뭐 어찌되었든....
가이드 아가씨가 이뻤고 고양이 이야기 등등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알찬시간 보낼 수 있게 해준 런던 소풍과 가이드 아가씨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