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후기

귀국 후 자잘한 일들을 처리하느라 후기 작성이 늦었네요.


저는 11/23 야경투어를 다녀 왔습니다.
신청 전에는 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Waling 투어를 하면서 얼마나 볼 수 있을까하고
반신반의하는 마음을 가졌던 것도 사실이지만, 투어의 만족도는 굉장히 높았습니다.


St.Paul's Station에서 만나서 세인트폴 대성당, 밀레니엄 브릿지, 테이트모던, 세익스피어
글로브, 런던 브릿지, 시티홀, 타워 브릿지 등을 다녔는데 가이드분께서 성심성의껏 열심히
설명해 주셨고, 별도로 사진작가님께서 참여하여 투어 신청한 모든 분들의 스냅샷 사진도
찍어주셔서 딸 아이와의 둘 만의 여행이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야경투어 성격 상 로맨틱한 분위기로 인해 신혼부부나 커플에게 잘 맞을 것 같습니다.


보통의 패키지 투어는 정말 틀에 박힌 설명과 일정으로 인해 지루해 지기 마련인데, 젋은
가이드분께서 진행해 주셔서 젊고 참신한 분위기에서 투어가 진행된 점도 저에게는 매우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11/23부터 11/28까지의 영국 자유여행 중 어디를 방문해야 할지 몰라서
가이드님과 개인 톡을 하기도 했는데, 친절하게 답변 주셔서 알차게 여행을 할 수 있었던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영국 자유여행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고려해 보셔야 할 상품이 아닐까 싶네요.
저는 이미 제 지인들에게 런던소풍 강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