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월초에 런던에 다녀왔고,
런던소풍을 통해서 근교투어 체험(?) 한 사람입니다~
제가 사실 어디다가 후기남기는거 굉장히 귀찮아하고 싫어하는데... (제 개인블로그에조차 쓰다만 여행기 포스팅이 수두룩)
런던 여행갔을때 정말로 감동받았고, 좋았던 기억이 있기에 시간내서 홈페이지를 다시 찾았습니다.
시간이 더 지나면 영영 좋았던 마음을 표현할 기회를 놓칠것 같아서요.
일단 저는 런던소풍을 통해 남부투어(세븐시스터즈. 브라이튼) 와 코츠월드투어, 그리고 시내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시내투어는 근교투어를 예약했기에 공짜로!! 받았구요 ^^
제일처음 진행했던 시내투어. .. 도보로 약 두어시간 이동하는데요, 런던 관광중심지를 돌면서 이것저것 설명해주십니다.
가이드분 성함도 잊지못하겠네요. 김영실 가이드님 ㅎㅎㅎ 최고이십니다.
시내투어를 일단 받고 런던여행을 시작하신다면,
런던을 다니는 내내~ 좋은기억이 가득하실꺼에요, 가이드님께서 이것저것 정말 깨알같이 설명해 주시며, 대략적인 동선까지 그려주시고,
맛집에 관해서도 알려주십니다. 런던에 사시는 분이니까 확실한 맛집인듯 싶고, 저도 런던음식 기대 안하고 맛집같은건 검색 안했었는데
가이드님이 알려주신 곳중 세군데는 가봤네요. ^^
남부투어.
저는 사실 자연경관을 별로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에요...
그런데. 세븐시스터즈는 정말 인생 한번 꼭 가볼만 하더군요.. 이런경관을 어디서 또 보겠나요.. 절벽도 멋지지만. 끝없이 펼쳐진 드넓은 벌판???
바다.. 그런거 어디서 보나요.. 꼭 가세요!! 저는 다음에 런던방문해서도 다시 세븐시스터즈 갈 의향 있습니다~
목적이 세븐시스터즈 였기때문에, 가는줄도 몰랐던 브라이튼에 갔을땐 두번세번 만족했습니다. 브라이튼도 너무나 즐거운 곳이에요.
브라이튼 유원지?에서 탔던 부스터라는 놀이기구는 정말이지.. 인생경험입니다. 놀이기구 좋아하시는분들은 7파운드내고 꼭 이거 타보세요..
보장합니다. 그런 공포는 그곳에서밖에 느낄수 없다는걸...
남부투어 진행해주셨던 잘생긴 가이드님은 역시 베테랑이셨습니다. 사진을 어찌나 그렇게 잘찍으시는지요... 최고입니다.. 느껴보세요.
코츠월드 투어.
총 세군데의 마을을 갑니다. 저는 예전에 런던에 방문했을때 '라이'라는 예쁜마을에 다녀온적이 있기때문에, 약간 감흥은 떨어지는데요
어머니와 여행하시거나, 여자끼리 여행하시거나, 영국의 시골마을.. 영국의 예쁜집(진짜예쁨) 예쁜마을을 구경하고 싶은분들에겐 강추예요.
마을이 정말 동화속에 나오는것 같습니다..
저는 런던소풍을 통해 총 세분의 가이드님을 접했었고,
제가 느꼈던점은.. '이분들은 직업으로 이 일을 하시기보단 진정으로 즐기고 계시구나' 라는것을 느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토록 열정적으로 그토록 열심히 그토록 세심하게 진행하실순 없거든요 ~
게다가.. 점심밥으로 주시는 김밥... 런던에서 먹었던 맛있는 음식 베스트 3 안에 듭니다..;;;;
제가 약간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후기를 작성하는 사람처럼 느껴질만큼 칭찬일색만 했는데.. 그런거 아니구요 ^^
의심이 생기시면 저의 블로그
www.riris.co.kr 에 와보심 평범한 사람임을 아실꺼에요 ^^
런던 현지(근교)여행을 진행하는 많은 여행사중에, 제가 런던소풍을 택한건 탁월한 선택이었던것 같아요.
잊지못할꺼에요 ^^ 저에게 좋은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낯선 타지에서 만난 친절한 가이드님은 여행자들에게 얼마나 힘이되는지 모르실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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