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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해 첫날 남부투어를, 그리고 3일 후 시내투어를 했던 두 딸아이 엄마입니다~
벌써 런던 여행을 다녀온지 한달도 더 지났네요~
#1 남부투어
12월 31일 런던에 도착했고, 새해 첫날 남부투어를 시작으로 16일간의 런던, 파리 여행을 시작했어요
작년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몇번의 투어를 경험했지만 참가자 소개를 시킨 분은 크리스 가이드님이 유일하십니다 ㅎㅎ
그래도 소개를 간단히 서로 하니 분위기가 훨씬 부드러워졌던 것 같아요
세븐시스터즈 강풍을 우려하며 갔는데, 어머낫. 영국에서 1월에, 푸른 풀밭과 파란 하늘을 보게될 줄이야^^
세븐시스터즈에서는 크리스 가이드님의 지휘아래 우리 가족 4명은 서로서로 손잡고 있는 8명의 가족으로 변신?한 특별한 사진도 찍었답니다 ㅎㅎ 감사드려요
점심때는 김밥도시락과 컵라면도 주셔서 정말 회사이름과 딱!!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아직도 그날 먹었던 김밥 맛이 생각납니다~
세븐시스터즈에 이어 브라이튼도 방문했는데 남부 해양도시라는 정도만 알고 간 도시가 LGBT의 도시라는 것을 듣고
무지개 색을 유심히 보았습니다.
또 중국에 가본 적 없는 왕과 신하가 만든 중국풍 인테리어를 가진 독특한 궁전, 로열파빌리온을 둘러봤어요, 여기에선 영어 오디오가이드 수준을 선택할 수 있어서 easy english로 재미있게 둘러봤습니다.
오가는 길 운전이 힘드셨을 텐데도 열심히 설명도 해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신 크리스 가이드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p.s. 그렇게 물건 잘 챙겨가라고 주의를 주셨음에도 저희 둘째딸래미가 모자를 두고 내렸는데 잘 찾아주신 것도 감사해요^^
#2. 시내투어
남부투어를 했더니 시내투어를 무료로 할 수 있더라구요. 다행히 일정이 맞아서 4일, 오은비 가이드님과 아침 일찍부터 런던시내투어를 했습니다
얼굴도 너무 예쁘신 분이 어찌나 설명도 조곤조곤 잘해주시던지 시간만 맞았다면 오후 일정도 정말 함께 하고 싶었어요.
프레타망제에서 추천해주셨던 커피 플랫앤화이트는 런던 여행 내내 즐겨마셨던 커피가 되었어요
한국에는 안파나요 ㅠ
오은비 가이드님과 함께 주요 포인트와 근위병 교대식까지 정말 알차게 오전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사진이 잘 나오는 포인트에서 사진도 찍어주시고, 사가면 좋을 선물도 소개해주셔서 포트넘앤매이슨에서 홍차를 사왔지요~ 감사드립니다~
이런 좋은 투어를 무료로 받는게 너무 미안했어요^^;;;;
런던소풍은 정말 가성비가 좋은 고품격 투어인 것 같아요
크리스 가이드님과 오은비 가이드님의 영국 역사 설명 듣고 귀국해서 먼나라 이웃나라 영국편을 보면서 복습을 하니까 머리에 더 쏙쏙 잘들어왔습니다 ㅎ
앞으로의 일상에 또하나의 자양분을 주신 두분께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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